“수원 21살女 알몸 박제 간다” 5519명 그 단톡방 충격 정체 [上] | 중앙일보
‘텔레그램, 하필 또 텔레그램이네.’ 정 경감은 지난주 텔레그램 측에 국제 공조를 요청해 ‘박제방’ 운영자의 접속 기록과 가입 정보를 받아냈다. ‘채팅방 참여자가 늘고, 그들에게 도박 사이트 광고가 반복해서 노출돼 광고 효과가 생기면 그 대가로 도박 사이트 쪽에서 운영자에게 뭔가를 준다…’ 권 경사의 머릿속에 가장 가능성 높은 ‘범죄 시나리오’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도박 사이트 운영자로 가장해 박제방 운영자에게 접근, 자금 흐름 추적"이란 문장이 문서 한가운데 박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