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 검증 수용”…60일간 원유 판매 길 열어줬다 | 중앙일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이란이 앞으로 오랫동안 ‘핵 투명성(Nuclear Honesty)’을 보장하기 위해 주요 무기 사찰을 수용하는 데 동의할 것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며 이란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수용을 협상의 최대 성과로 제시했다. 이번 고위급 회담을 이끈 JD밴스 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 가진 현지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IAEA 사찰단을 자국으로 다시 초청하는 데 동의했다"며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영구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란의 IRNA는 "이번 회담에서 이란 대표단은 핵 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협상도 진행하지 않았으며 새로운 의무도 수용하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성과로 제시한 IAEA의 검증에 합의한 점에 대해서도 의미를 축소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