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생태계’가 갈랐다, 한국·대만 성장률 | 중앙일보
올해 2분기 대만 경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성장했다. 1분기는 14.5%로, 상반기 성장률이 14%를 넘었다. 인공지능(AI) 호황으로 반도체 수출이 폭발한 덕분이다. 대만 정부는 올해 연간 성장률을 11.05%로 내다본다. 현실화 되면 1987년 이후 39년 만의 최고치다. 2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3.7%였다. 한국의 반도체도 폭발했다. 1~9월 수출액은 814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56.8% 늘었고, 9월에는 월간 수출액이 처음 1200억 달러를 넘었다. 같은 AI 호황인데 한국과 대만의 성적표는 왜 이렇게 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