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주택 공급 대책, 수요자 요구 파악이 먼저다 | 중앙일보
주택공급정책이 또 나왔다. 지난 1년 동안 내놓은 굵직한 것만 따져보니 이번 8·13 대책은 세 번째다. 별 대책이 없었거나 정권 말에야 공급정책을 발표했던 과거 정부들과 비교하면 부지런한 것 같지만 그만큼 부동산 시장 상황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매번 꼼꼼하게 정책을 내놓았겠지만, 약발이 제대로 먹히는 대책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이번 대책도 앞선 것들과 궤를 같이한다. 구체적 공급 물량 추가, 인허가 단축, 각종 규제 완화, 공급 가속도 대책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