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프] 경계를 허물고 무대를 넓히다, ‘요즘 기후판’ | 중앙일보
요즘 기후판 개발 vs 보호, 성장 vs 환경? 오래된 구도는 흔들리고 사람과 조직, 언어도 달라진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사람들 기후가 단지 환경문제이던 때가 있었다. 경제성장과 일자리를 무기로 개발 일변도의 정책을 밀어붙이는 기업들, 성장 만능주의에 맞서 생태와 공동체를 지키려는 운동가들, 돈은 있지만 기후위기 의식은 없는 금융권, 위기의식은 있지만 힘이 약한 과학자들. 기후라는 무대의 전형적인 행위자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런 전형적인 구도가 서서히 허물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