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甲濟 칼럼] Law는 바이킹 말이다! | 중앙일보
나는 윤석열 계엄 사태 이후 수첩형 『대한민국 헌법』(헌법재판소 발간)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변호사·판사·검사 출신들을 만나면 묻는다. “로스쿨 나오셨는데 영어 Law가 어느 나라 말에서 유래했는지 아세요?” 맞힌 이가 없었다. 어원학(語源學)이 모든 학문의 출발인데 왜 한국 법학 교육은 법제사(法制史) 같은 뿌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을까. Law는 바이킹 말 lagu에서 유래한다. ‘제 자리에 놓는다’는 뜻이다. 법의 본질적 기능을 공동체의 질서 유지에 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