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상의 시시각각] ‘처변불경’이라는 낡은 낭만 | 중앙일보
최근 독일 내 연합훈련장에서 벌어진 모의전투에서 미 육군 제1기병사단 소속 기갑여단이 우크라이나 드론 대항군에 ‘전멸’ 판정을 받았다. 대당 100억원이 넘는 에이브럼스 전차와 수십억원짜리 브래들리 장갑차가 고작 수십만~수백만원짜리 소형 FPV(1인칭 시점) 자폭 드론 등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격파 속도가 너무 빨라 ‘격파(KILL)’ 판정을 받은 전차를 살려내 다시 투입해야 훈련이 성립될 지경이었다고 한다. 제1기병사단이 어떤 곳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