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10P 역대 최대 낙폭…AI과열론에 연기금·세제 변수까지 | 중앙일보
인공지능(AI) 투자 과열 논란과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 재조정 우려, 세제 개편 논란 등이 한꺼번에 겹치며 변동성을 키웠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AI 종목으로 쏠렸던 투자 심리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를 앞두고 흔들리고 있다"며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고평가된 반도체·AI주를 중심으로 유동성 축소 우려가 확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기준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내 국내주식 비중이 31.4%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주식 비중이 허용 상단을 웃돌면서 매물 출회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