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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아버지 역할로”…눈물의 스타머 사임, 英 10년새 7번째 총리 맞는다 | 중앙일보

키어 스타머(64)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전격 사임을 발표하면서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7번째 총리를 맞게 됐다. 스타머는 "9월 의회 복귀 전까지 새 노동당 대표와 총리가 선출될 것"이라며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나라에서 가장 큰 직책을 떠나면 가장 중요한 직책인 남편과 아버지 역할에 더 많은 시간을 쓰겠다"며 "좋을 때나 힘들 때나 내 곁을 지켜준 아내 빅과 나의 자랑이자 기쁨인 아이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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