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버리고 대권 넘본다…전자발찌 찰뻔한 르펜의 질주 | 중앙일보
극우 성향으로 분류돼 온 프랑스 정치인 마린 르펜이 양 날개론을 꺼내 들었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대선 선거운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며 좌우를 아우르겠다고 나선 것이다. 그리고는 최근 시위 과정에서 벌어진 약탈과 방화에 무관용 대응을 약속했다. 생활고에 지친 유권자에게는 임금 인상과 복지 강화를, 기업에는 감세를 내세웠다. 프랑스를 뒤흔든 시위 정국을 네 번째 대권 도전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