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MDL 코앞 요새화한 북,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 | 중앙일보
북한이 굳이 최전방에 지뢰를 깔고 거대한 방벽과 철책을 세우는 의도는 DMZ를 전면 무장화하고, 휴전선을 국경선화하겠다는 노골적인 적대 의사인 동시에 유사시 한·미의 반격에 대비하려는 다중 포석으로 분석된다. 군은 북한의 이번 조치가 정전협정의 정면 위반임을 공식화해 명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아울러 북한의 MDL 요새화를 비롯한 군사 위협에 대해 ‘상호주의적 비례 대응’에 입각한 한·미의 공동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