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팀 쿡 시대 막 내린 애플…‘접는 폰’ 들고 삼성과 대격돌 | 중앙일보
‘팀 쿡의 시대’가 15년 만에 막을 내린다. 지난 3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쿡은 9월 1일(현지시간)자로 애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하드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존 터너스가 뒤를 잇는다. 시가총액 세계 2위(약 6400조원) 기업은 새로운 선장을 맞이했지만 앞길은 순탄치 않다.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을 헤쳐 나가는 동시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인공지능(AI)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숙제를 떠안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쿡을 ‘공급망’ 전문가로, 터너스를 ‘제품통(product guy)’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