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코리아] 청년은 일할 준비됐다, 취업의 문 열어줘야 | 중앙일보
누군가는 수억 원의 성과급을 받지만, 누군가는 노동시장에 진입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같은 사회에서 벌어지는 너무나 다른 현실이다. 이 격차를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지금 청년들이 겪는 취업난은 그 어느 때보다 깊고 구조적이다. 지난 6월 청년고용률은 43.9%로 26개월 연속 하락했다. 1분기 미취업 상태의 20·30세대는 171만 명에 달한다. 내가 아는 한 청년은 기업 연계 훈련을 거쳐 개발자로 일했지만, 계약이 끝난 뒤 다시 구직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