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대통령의 ‘목숨줄’, SNS 아닌 국민 삶에 있다 | 중앙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각종 국정 현안과 정치 이슈에 관한 입장을 SNS 개인 계정에 집중적으로 올리고 있다. 이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을 겪으며 잠시 잠잠했던 ‘SNS 정치’가 훨씬 증폭된 강도로 되살아나는 형국이다. “SNS는 목숨줄 같은 것”이라고까지 표현한 것은, 언론은 물론 친여 혹은 여권 내부 인사들까지 나서 SNS 자제를 조언한 것에 대한 단호한 거부 의사 표시로 들린다. 이 대통령이 쏟아내는 SNS 메시지는 사안의 핵심을 간명하게 전달하는 경우도 있지만, 부정확한 내용을 포함하거나 갈등을 부추기는 등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사례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