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북한 드라마보다 더 소름 끼쳤다 [안혜리의 시선] | 중앙일보
영화 '암살자(들)' 개봉일인 지난 23일 오전.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는 VIP 시사회에 참석했던 배우·감독·작가 등의 친필 응원 문구를 언론과 SNS에 대대적으로 뿌렸다. '아프지만 진실은 이긴다!'(배우 박병은), '진실을 찾아가는 숨 막히는 시간들'(배우 임수향), '진실…누가 암살자인가'(배우 김유미)…. 1974년 광복절, 재일동포 문세광이 육영수 여사를 저격해 살해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영화를 놓고, 배우 김고은과 김은희·김은숙 작가 등 숱한 유명인들은 "감춰졌던 진실이 이 영화를 통해 비로소 드러났다"는 식의 호기심 유발로 관객몰이를 돕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