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합의 가능하나 트럼프 의지에 달려…인내심에 한계 있다” | 중앙일보
베센트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이란과 잠정 합의안이 논의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양측 협상팀은 계속 협의를 주고받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나쁜 합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미국 국민을 위해 훌륭한 합의를 이끌어낼것"이라고 답했다. 베센트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나는 (11월) 중간선거는 신경 쓰지 않는다"며 선거를 의식해 합의를 서두를 생각이 없다고 한 데 대해서는 "우리가 중간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도 있고, 동시에 아마도 (미국과 이란 간) 어떤 합의가 성사될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센트 장관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오만을 향해 이란의 해협 통행료 공동 징수 움직임에 동조할 경우 "날려버릴 것"이라고 한 데 대해선 "대통령이 해협 내 항행의 자유를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오늘 아침 오만 대사와 통화했는데 그는 해협 통행료 징수 계획이 전혀 없다고 확신시켜 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