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명이라도 들어준다면…나만의 노래 부르겠다” | 중앙일보
그는 "‘0집’에는 내가 그간 만들었던 곡들의 원형과 결과물이 동시에 들어있다"며 "이번에 작업을 하다 보니 ‘0집’을 내기 위해 앞선 세 장의 음반을 낸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어느 순간 너무 많은 것들을 덕지덕지 붙이고 살면서 그게 나라고 오해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를 구성하고 있지만 진짜 내 것이 아님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고민하다 ‘훔치다’라는 단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론은 ‘한두 명이라도 들어준다면 나만의 노래를 부르겠다’ 쪽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