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평] 운동권과 법률가의 정치 | 중앙일보
한국 정치는 두 엘리트 집단이 지배한다. ‘운동권’과 ‘법률가’가 그들이다. 1985년 서울대 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초대 의장을 지낸 김민석 대표는 자신의 프로필로 미국에서 취득한 법학박사임을 내세운다. 같은 서울대를 1988년에 입학한 장동혁 대표는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법률가 출신이다. 이 둘을 비롯해 국회에서 논란을 일으켜온 의원들 모두 ‘86 운동권’과 판사·검사·변호사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