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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아직 날 기억합니까” 구순 참전용사의 눈물 | 중앙일보

이번 행사를 주관한 ‘버팔로 나이아가라 아너 플라이트’의 디렉터 크리스틴 홀은 "우리는 한국전쟁뿐만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쿠바 미사일 위기 등 냉전 시기의 전쟁,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을 모시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이러한 노력은 미국의 젊은 사람들이 우리가 한국에서 무엇을 했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이자, 양국 간 동맹을 더 발전시킬 시작"이라고 했다. 한국 정부의 감사패를 한참이나 들여다보던 호이어는 "미국과 한국은 함께 피를 흘린,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동맹"이라며 "한국과 미국이 왜 동맹이 됐는지 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학교에서도 가르쳐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아들과 딸, 손자들도 70년 전 미국과 한국의 할아버지들이 했던 것처럼 계속 친구(동맹)에게 좋은 사람으로 함께 살아가야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다면 나 자신을 위해서도 항상 돕는 것이 당연하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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