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효성·하닉 ‘문송’ 없앴다… 카카오 뚫은 문과생의 채용팁 | 중앙일보
더는 ‘문송(문과라 죄송)’하지 말라. 인공지능(AI)이 모든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공포의 시대. 그런데 기업들이 문과생을 찾기 시작했다. 효성그룹은 1966년 창립 이래 최초로 지난 7월 ‘인문대 전용’ 신입 채용 공고를 냈다. SK하이닉스는 인문학적 소양 판단을 위한 ‘반나절 심층 면접’을 도입했다. 취업문 밖으로 밀려났던 문과생은 들썩였다. 대학 커뮤니티에는 “사회 공헌의 일종이냐”는 의구심부터 “문과력 오지는 친구들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기대, “이과 역차별”이라는 반발까지 복잡한 시선이 교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