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의 시선] 민주당의 ‘유사 사과’ 퍼레이드 | 중앙일보
이 정도면 ‘연쇄 사과 사건’ 아닌가. 누가 봐도 사과해야 할 일을 저지르고 허겁지겁 사과를 반복하는 더불어민주당 행태가 연쇄 범죄 같아서 하는 말이다. 사과 뉴스를 듣는 국민은 짜증이 폭발할 지경이다. 사건의 시작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였다. 여론의 관심을 조금 더 끌려고 소방 예산을 ‘재정 빨대’라고 표현한 게 문제였다. 목숨을 걸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의 희생 앞에 염치없는 비유를 하고도 기세등등이었다. 며칠 뒤 화재 사고로 소방관이 숨지자 비판 없이 그 단어를 받아들인 이들도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