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다뉴브강 말라붙자 충격 광경…‘나치 군함’ 줄줄이 드러났다 | 중앙일보
다뉴브강 수위가 폭염과 가뭄으로 크게 낮아지면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군이 침몰시킨 군함과 군인 유해, 1700년 전 로마시대 교량 등 강바닥에 묻혀 있던 흔적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세르비아에서는 침몰한 나치 군함이 10척 넘게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고, 헝가리에서는 독일군 장병 유해와 군용 오토바이, 대전차 지뢰가 발견됐다. 세르비아 당국은 침몰한 군함 인양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불가리아에서는 1700년 전 건설된 로마시대 교량의 기초 구조물이 노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