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노동계 “1만2000원”, 경영계 “동결” | 중앙일보
2027년도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는 올해(1만320원)보다 16.3% 오른 시급 1만200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했지만,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하며 격차를 보였다. 노동계는 "지난 3년간(2023∼2025년) 최저임금 평균 인상률이 2.37%로 같은 기간 평균 물가상승률 2.66%보다 낮아 저임금 노동자의 실질임금이 하락했다"며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시급 1만2000원, 월 250만8000원(월 209시간 기준)을 제시했다. 반면 경영계는 "지난 10년 최저임금 인상률(79.7%)은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22.9%)을 크게 상회하고, 현재 최저임금 수준이 비혼단신 저임금 근로자의 생계비를 충족한다"며 올해 최저임금 1만320원과 같은 동결을 최초 요구안으로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