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검은 화요일’…10% 수직낙하 | 중앙일보
인공지능(AI) 투자 과열 논란과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재조정 우려, 증시 관련 세제 개편 논의 등이 한꺼번에 겹치며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기준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내 국내 주식 비중이 31.4%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주식 비중이 허용 상단을 웃돌면서 매물 출회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주문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원칙에 따라 시장 영향을 줄이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이 좋은 장을 기준 때문에 포기하면 우리가 바보가 될 수 있다"며 국내 주식 비중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