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검은 금요일’ 된 증시…정치적 부양의 값비싼 비용 | 중앙일보
코스피가 연이틀 급락하면서 어제(6일) 장중 5000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월 이후 9개월 만이다. 미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압승한 ‘블루 쓰나미’ 여파로 인공지능(AI) 산업 규제가 강화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관련 기술주가 폭락한 후폭풍이 덮친 것이다. 일본·대만 증시도 검은 금요일을 피하지 못했다. 그만큼 이날 증시 폭락엔 대외 요인 탓이 큰 게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