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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인도주의 사업, 늘 헌신하고 싶던 분야…책임감 느껴” | 중앙일보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선출된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인도주의 사업은 130년간 저의 선조들이 걸어오신 길이자, 제가 평생 의사로 살아오면서 늘 헌신하고 싶었던 분야"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적십자사는 정치와 무관하게 순수한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기관"이라며 "그 회장은 혈액 사업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소외된 이웃을 보듬으며, 어려움에 처한 북한 동포 지원과 인도주의적 국제 협력을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세심하게 살피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국회의원직을 스스로 내려놓고 평범한 시민이자 본업인 의사로 돌아왔다"며 "12·3 불법 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치가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고 국가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생각에 내린 결단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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