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다시 연다”…美에 MOU 위반 배상 등 조건 내걸었다 | 중앙일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오만과의 협상이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의 양해각서(MOU) 위반에 대한 배상과 새로운 선박 통항로 마련 등 조건이 충족돼야 해협을 다시 열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배석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은 미국이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MOU)를 위반한 데 대한 배상을 포함한 다른 요건들이 충족돼야만 한다”고 말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