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추락했던 ‘DJ 황태자’…총리→당대표 화려한 부활 | 중앙일보
‘화려한 등장’과 ‘끝 모를 추락’이 대비를 이뤘던 정치인 김민석의 서사에 ‘완벽한 부활’이라는 새로운 장이 추가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황태자’ ‘최연소 서울시장 후보’라는 수식어가 18년간 야인 생활로 대중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질 무렵, 그는 이재명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선택받았고, 이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다음 총선 공천권을 거머쥔 집권여당 대표가 됐다. 1964년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태어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숭실고를 거쳐 서울대 입학 후 1985년 총학생회장을 지낸 86세대 운동권 정치인의 선두주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