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샷AI’로 알려진 중국 회사의 사명이 ‘웨즈안몐(月之暗面·달의 뒷면)’인 이유다. 문샷AI는 지난 17일 미국 빅테크의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 성능을 30~50% 이하의 비용으로 구현한 ‘키미 K3’를 출시해 AI 고점 논란에 다시 불을 붙였다. 그 여파로 20일 국내 증시에서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각각 4% 이상 하락했다. AI 인프라 기업 투자자들이라면 2025년 1월에 벌어진 ‘딥시크 쇼크’와 2026년 3월 발생한 ‘터보퀀트의 악몽’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