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의 심리만화경] 로또보단 내 과거를 믿습니다 | 중앙일보
로또 1등. 설레는 단어다. 평생 복권을 한 번도 사지 않은 사람도 당첨되면 무얼 할지 상상은 한번 해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사진)는 조금 낯설다. 로또 1등에 당첨된 주인공은 그냥 아무 일도 없듯이 다니던 직장에 계속 출근한다. 그런데 주인공이 달라진다.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고 주변 눈치를 보던 그는 스스로에 대해 더 솔직해지고 당당해진다. 자연스럽게 일에서도 더 인정을 받는다. 로또가 없던 능력을 만들어 준 것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