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린 대기표 매수도 “모른다” 회수한 매수도 “모른다” | 중앙일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투표가 중단된 뒤 시민들에게 배부한 대기표의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선관위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지난 3일 대기표를 배부한 투표소 목록과 대기표 배부·회수 매수 등을 묻는 질의에 "현 상황에서 이를 객관적으로 추산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고 답변했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단된 투표소의 경우 오후 6시 이전 도착한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대기표를 배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