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좌파, 블루타이드 막았다 | 중앙일보
브라질 대선에서 중남미 좌파의 대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81) 대통령이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이달 초 1차 투표에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에게 밀리며 위기에 몰렸지만, 25일(현지시간)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판세를 뒤집고 4선 고지에 올랐다. 중남미를 휩쓴 블루 타이드(우파 집권) 흐름 속에서 남미 최대 경제·인구 대국인 브라질은 좌파 정권의 연장을 택했다. 다만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보우소나루 진영의 반발 등은 불안 요인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