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의 퍼스펙티브] AI로 낮아진 해킹 문턱, ‘제로 트러스트’로 맞서야 | 중앙일보
은행을 공격한 것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 손에는 새로운 도구가 들려 있었다. 인공지능(AI)이다. 최근 국내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에서 AI를 이용한 공격 정황이 드러났다. 일부 고객 정보도 유출됐다. 미국 보안업체의 분석에 따르면 공격자는 ‘아텍스(ARTEX)’라는 AI 기반 보안점검 도구를 여러 AI 모델과 연결해 사용했다. 다만 개별 금융기관의 침입 경로와 AI가 맡은 역할은 더 확인이 필요하다. 예전 해커는 정보를 모으고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실패하면 직접 방법을 바꿔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