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낮은 계좌를 찾아내고 더 나은 조건의 예금으로 갈아타도록 돕고. 이런 인공지능(AI) 발달이 은행의 예금 수익 기반을 흔들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토르스텐 슬록은 AI의 도움으로 저금리 예금자들이 고금리 상품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면 은행의 자금 조달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밝혔다. AI 비서가 고객의 현금을 수시로 옮기면서 은행의 저원가성 예금이 빠져나가는 이른바 ‘AI발 뱅크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