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피도 눈물도 없나!”…MB 괴롭힌 ‘광우병 사태’ 전말 | 중앙일보
2008년 1월, 캠프의 한 인사가 내게 전한 말이었다. 뜻밖이었다. 현직 국무총리가 당도 서로 다른 대통령 당선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정도라면 보통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초지종을 파악해 보니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한 달여 전인 2007년 12월 24일, 청와대에서 쇠고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관계 장관회의가 열렸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