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교체 앞둔 한국 축구, 미국의 혁신을 주목하라 | 중앙일보
수뇌부 전면 교체를 비롯해 거버넌스의 대규모 개편을 앞둔 한국 축구가 중대 기로에 섰다. 새 회장을 중심으로 판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에서, 그저 사람만 바뀐 ‘간판 교체’에 그친다면 한국 축구의 체질 개선은 요원하다. 행정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저변을 넓히는 진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변화를 준비 중인 한국 축구는 최근 생태계 전반의 리노베이션을 추진 중인 미국 축구의 행보를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하다. 미국이 공동 개최국으로 참여한 북중미 월드컵은 흥행 면에서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