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한국-EFTA 4국 FTA 20주년, 재도약 기회다 | 중앙일보
새로운 나라에 부임할 때마다 본국 기업이 수출한 제품이 주재국 현지에서 환영받는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면 마음이 뿌듯하고 반갑다. 서울이 바로 그런 곳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노르웨이산 연어와 브라운 치즈를, 스위스산 시계와 밀크초콜릿 그리고 심지어 치약까지 친근하게 만날 수 있다. 동시에 한국산 자동차·화장품·전자제품은 노르웨이와 스위스에서 익숙한 제품이 됐다. 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노르웨이·리히텐슈타인·스위스·아이슬란드) 4개 회원국의 교역은 이처럼 양측 국민의 일상에 깊게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