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이탈리아에서 피자를 100판 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하나였죠.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겁니다.”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베라피자스쿨 한국분교(AVPN SCUOLA COREA)’ 개교식. 이진형 마에스트로는 15년 전 나폴리 피자를 선택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대학 시절 배낭여행 중 처음 맛본 나폴리 피자에 매료된 그는 2012년 무렵 한국에서 피자 사업을 준비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시카고 피자가 유행하고 있었다. 주변에서는 나폴리 피자로 사업하면 실패할 것이라며 만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