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발전소 노동자만 933명 실종…터널안 고립 가능성 | 중앙일보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을 휩쓴 대홍수로 네팔 수력발전 시설에서만 노동자 90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참사 석 달 전 네팔이 중국에 재난 정보 공유를 적극 요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경을 넘는 재난 대응 체계의 허점도 도마에 올랐다. 31일(현지시간) 네팔·중국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최소 919명으로 집계됐고, 실종자는 4790명을 넘어섰다. 특히 수력발전 사업장의 피해가 크다. 약 6곳에서 노동자 933명이 터널 안에 고립됐고, 라수와 지역 어퍼 트리슐리 발전소에서만 최대 350명이 갇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