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약엔인데 원화 강세…환율 공식 바꾼 ‘한국 성수기’ | 중앙일보
미국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는데도 원화는 좀처럼 밀리지 않았다. 지난 6월 156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두 달 만에 1360원대로 내려왔다. 반도체 호황과 경상수지 흑자,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자금 등이 겹치면서 ‘강달러=원화 약세’라는 익숙한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90원 내린 1368.60원에 마감했다.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지난해 7월 24일(1367.20원) 이후 약 13개월 만에 최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