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선업에 공들인 이유 있었다…전쟁 승패 가를 ‘숨은 전력’ [Focus 인사이드] | 중앙일보
국가에 전면전이나 이와 대등한 위기가 닥치면 총동원령이 선포되고 징집(徵集)과 징발(徵發)을 시작한다. 우리나라는 의무복무 국가이기에 징집이 낯설지 않으나, 징발은 정전이 이루어진 지 70년이 넘다 보니 생소한 단어라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 전쟁을 수행하려고 민간의 노동력이나 물자를 국가가 강제로 확보하는 것이 징발인데, 전제국가뿐만 아니라 고도로 민주화한 국가에서도 실시하는 보편적 행위다. 군비는 구축하고 관리하는 데 많은 국력을 소모하므로 평시 가상적의 침략을 막아낼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