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해 4선에 성공하자 브라질 금융시장이 급락했다. 경쟁 후보 플라비우 보우소나루의 승리를 예상하고 브라질 자산을 사들였던 투자자들이 예상 밖 결과에 매도에 나선 영향이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 주가지수인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장중 17% 넘게 하락했다. 장중 낙폭 기준으로 1998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브라질 헤알화 가치도 미국 달러 대비 10% 넘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