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자기 시신 내주었다…해부학 원로가 남긴 가르침 | 중앙일보
국내 해부학 분야 권위자인 김종중(아래 사진) 조선대 명예교수가 7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면서 제자와 후배들의 연구와 실습을 위해 자신의 시신을 기증했다. 조선대는 27일 “김 명예교수의 유족이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을 조선대에 기증하고, 대학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인이 남긴 발전기금은 해부학 교육·연구 기반 강화와 조선대병원 신축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지병으로 별세한 고인은 평생 해부학 교육과 연구에 헌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