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철군 “승리”라는 트럼프…외신 “승자는 이란” | 중앙일보
30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라크에서 완전히 철수하면서 21세기 들어 미국이 벌인 최대 규모 전쟁이 막을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를 “승리”로 규정했는데, 이는 오히려 이라크 내에서 더 자유로운 전략적 공간을 확보하게 된 이란의 승리라는 외신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마지막 미군 병력이 이라크를 떠나는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 우리를 애초에 수렁에 빠뜨린 아주 나쁜 결정 이후 긴 시간이 흘렀지만 머지않아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