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 새 길 찾는다…징기스칸 초원 누비는 K기업 | 중앙일보
‘위이잉-’ 땅속을 파고드는 드릴 소리가 초원에 울려 퍼졌다. 잠시 뒤 시추공에서 흙탕물이 솟구쳤고, 작업자들은 땅속을 파고들었던 파이프를 끌어올렸다. 지하 약 70m 지점에서 끌어올린 길이 약 3m의 원통형 암석 코어(덩어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작업자들은 암석 코어를 순서대로 상자에 옮긴 뒤 시추공 번호와 깊이를 표시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몽골 볼간아이막 바양노르솜 초원의 광물 탐사 현장. 아이막은 한국의 도, 솜은 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