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직전 문제집 덮어라…뇌 최상으로 깨우는 ‘15분 운동법’ | 중앙일보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일곱 살 아이가 영어 문장이 빼곡한 종이를 들여다보며 중얼거린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유명 영어학원 레벨테스트(레테)를 앞두고 라이팅에 쓸 표현을 하나라도 더 외우는 중이다. 몇 번을 읽던 아이는 지루한 듯 몸을 배배 꼬지만, 옆에 있는 엄마의 마음은 급하다. 지금 외우는 라이팅 예상 답안이 시험 결과를 가를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매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반복되던 이른바 ‘7세 고시’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