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경쟁력 48% 뚝 떨어졌는데…‘국익 vs 농심’ CPTPP 딜레마 | 중앙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 유예를 시사하면서도, 가입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은 경제적 이익과 정치적 부담 사이에서 고심하는 딜레마로 풀이된다. 하지만 통상 전문가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글로벌 경제 블록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가입을 미뤘다간 교역 확대의 기회비용을 잃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018년 말 출범한 CPTPP는 일본·멕시코·호주·베트남·말레이시아·칠레 등 12개국이 참여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