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덜어내자 주얼리가 됐다...‘로열 오크’ 닮은 하이 주얼리 [더 하이엔드] | 중앙일보
지난 10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의 신제품 공개 행사. 놀랍게도 그곳엔 시계가 없었다. 대신 금을 풍성하게 사용하고 다이아몬드와 유색 스톤의 광채를 살린 주얼리 19점이 쇼케이스를 채웠다. 초커와 네크리스, 커프 형태의 브레이슬릿, 이어링 등 형태도 다양했다. 이들 주얼리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곳곳에 적용된 팔각형 모티프와 유연하게 이어지는 브레이슬릿 구조가 54년 역사를 지닌 로열 오크 시계의 디자인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