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800년 전 호국의 염원 다시 새긴다…해인사, 100년 대장정 첫발 | 중앙일보
800여 년 전 나라와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며 팔만대장경을 새겼던 고려의 정신이 다시 이어진다. 29일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새로운 대장경 판각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대장경 판각 고불식(告佛式)’이 열렸다. ‘다시 새기는 대장경, 인류를 향하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불교계와 정부·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신도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는 몽골의 침략이 이어지던 1236년부터 1251년까지 16년에 걸쳐 팔만대장경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