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 공급망 동맹 ‘팍스실리카’ 확대…EU·네덜란드 이어 카자흐스탄 합류 | 중앙일보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공급망 협력체 ‘팍스 실리카(Pax Silica)’가 유럽 주요 국가와 중앙아시아, 중남미 국가들의 합류를 계기로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핵심광물 자원 부국으로 팍스 실리카가 세력을 기존의 미국·유럽·아시아태평양 중심 기술 동맹에서 중앙아시아로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팍스 실리카는 평화, 안정, 장기적 번영을 의미하는 라틴어 ‘팍스(pax)’와 반도체 소재 ‘실리카(Silica)’를 합친 말로, 반도체와 희토류, 데이터센터 등 AI 산업 전반의 공급망을 중국 의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재편하자는 취지에 따라 지난해 12월 미국 주도로 출범한 다자 협의체다.